나는 개발을 잘 하고 싶다.
최근 많은 일들이 있었고, 내 생에 잊히지 않을 갈등도 있었다. 왜냐하면, 나는 갈등이란 걸 겪은 적이 거의 없는 삶을 살았었기 때문이다. 초중고에서도, 군대에서도 기억에 남는 갈등은 딱히 없었다. 늘 중재하는 입장이었지. 이곳에 자세한 이야기를 적을 수는 없지만, 이번 갈등의 원인에 대해 계속, 계속해서 고민했다. 그 원인 중에서 업무적인 것들도 있었지만, 그리고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공동의 일도 있었지만, 그중에서는 내 열등감도 존재했다. 나는 외면하던 열등감을 드디어 마주하게 됐다.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열등감을 느낀 적이 거의 없었다. 의사도, 좋은 대학을 다니는 사람도, 변호사도 검사도 정치인도, 딱히 별 생각이 들지 않았고, 그냥 그들을 존중하고 또 대단하다 생각했다. 그리고 나는 경제학 열..
카테고리 없음
2023. 2. 27. 23:54